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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수도권 병상이 가득 찼다...곧 우리의 일상이 멈춘다 / YTN

2021-11-19 1 Dailymotion

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환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비상계획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주 위험도를 평가해 일상회복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건데 수도권의 경우 병상 문제로 상황이 매일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방역 당국이 최근 발표한 수도권 위험도 평가는 '매우낮음'부터 '매우높음'까지의 5단계 가운데 3단계인 '중간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위중증 환자가 폭증하고 병상 문제가 포화 상태에 이르는 시점에 왜 이런 지표가 나타난 걸까요? <br /> <br />위험도 평가의 기준이 지난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종의 시간 차가 발생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병상 가동률은 일요일이었던 14일 74.2%에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78.2%로 80%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만 놓고 보면 80.3%로 이미 80%대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실제로 의료진 부족 문제를 포함해 소독과 장비 오류 등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미 병상은 사실상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도 오늘 긴급히 대응 방안을 내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안정기에 접어든 수도권 중환자는 1~2시간 거리 내에 있는 비수도권 지역 국립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기고, 중환자실 치료가 끝났거나 전원·퇴원을 거부하는 경증 환자에 대해선 치료 비용을 물리는 방안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 대상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확산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수도권의 병상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의 여정도 잠시 멈출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보다 먼저 '위드코로나'를 시행한 다른 나라도 상황이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폭증세를 보이는 건 최근 방역을 완화해왔던 유럽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하루 확진자는 어제 하루에만 6만 5천 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다 확진자를 냈고요. <br /> <br />9월 이후 방역 조치 대부분을 해제한 노르웨이,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도 급증한 확진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유럽은 방역 고삐를 죄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남아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고강도 봉쇄로 석 달간 문이 닫혔던 베트남 호찌민은 지난달부터 겨우 봉쇄를 해제했는데 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의 코로나 확진자는 만 명을 돌파했고, 수도 하노이는 외부 지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91622287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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